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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힘 못 쓰는' 4단계...'더 강한' 다음 조치는? / YTN

2021-07-29 2 Dailymotion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전문가 두 분과 살펴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며칠 더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적게 나온 거 보면 확산세가 조금은 주춤한 건가요?

[류재복]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마는 어제 방역 당국이 얘기한 것처럼 지금 4차 대유행의 정점을 아직까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방역당국의 얘기는 단순한 추세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요인을 넣은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쳤는데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라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오늘의 확진 환자 수는 한 번에 그칠 가능성이 있고요.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여전히 많다, 이렇게 보입니다.


교수님, 그렇다면 이 4차 대유행, 정점은 언제 또 얼마 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나요?

[이혁민]
워낙 방역당국이나 대한수학회 등지에서 시행했던 모델링에 따르면 대략 7월 23일에서 7월 말까지 정점에 이를 것이고 그다음에 8월 중반 정도까지도 1500명 이상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모델링을 기반으로 해서 정부 쪽에서도 좀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한 게 4단계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겁니다.

그래서 많이 줄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거기에 두 가지 변수가 들어갔죠. 하나는 델타 변이의 확산. 델타 변이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코로나19에 비해서 재생산지수가 거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게 확산되면서 이러한 방역조치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산되는 양상이 지금 벌어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선제적으로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동량 감소나 이런 것들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건 굉장히 많은 생활의 여러 가지 모습들, 단계들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바꾼다고 전 사회가 내일 다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보니까 우리가 원하는 정도로 이동량 자체가 거의 감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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